I8 중고 매물이 넘쳐나다.. 이유는?

BMW i8은 독특한 디자인과 날렵한 차체로 많은 남자들의 드림카로 뽑힌 자동차입니다. 하지만 최근 중고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하는데요. 어떤 이유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bmw i8은 출시된 이후 5달만에 총 120대가 판매됐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차량이였습니다. 여러 연예인 포함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이 차를 구매하기 위해 예약을 하기도 하였죠.

하지만 차량이 판매된 후 6개월 만에 중고 사이트에 10대 이상이 매물로 올라왔다고 합니다. 그 당시 연식은 6개월이 채 되지 않은 상품이였다고합니다. 

주행거리도 최소 15km부터 최대 2600km 정도에 불과하고 판매 가격은 1억 7천과 1억 8900사이였습니다. 신차 1억 9900만원에 비교해 차이가 많이 크지 않은 수준이였죠.

당시 이 사건을 보고 많은 전문가들은 bmw i8이 구매력을 자극하는데는 성공하였지만 유지 보수면에서 만족시키지 못하였다고 평가하기도 하였습니다. 즉 디자인은 괜찮았지만 실용성이나 성능적으로는 만족시키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저 역시도 기회가 되어 이 차량을 타볼 일이 있었는데요. 생긴 디자인과는 다르게 차량 내부가 생각보다 조잡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차 가격이 2억이 넘어가는데 그에 못미치는 수준이였죠.

내부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었다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을텐데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비용 문제였을까요

이번 모델은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다음에 나올 i모델은 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