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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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얼마 전 경기도 용인에서 AMG 스피드웨이 오픈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행사에서 이번년도 국내시장에서 선보일 5종의 AMG모델을 소개하였는데요. E53, E63 S, CLS53, AMG GT 4도어가 그것입니다.
벤츠가 점점 AMG 라인업을 확대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AMG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나 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AMG 붙은 모델들을 좋아하는데요. 기존 모델에 비해서 조금 더 비싸긴 하지만 그만큼 성능이 좋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amg는 무슨 뜻일까요? 대부분 단순히 빠른차, 좋은차라고 알고 계실겁니다. 사실 맞는 의미이긴 하지만 조금 더 정확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amg는 철자를 따서 나온 명칭입니다. a는 aufrecht를, m은 meicher를, g는 grossapach를 의미합니다. aufrecht와 meicher는 사람이름을 뜻하며 grossapach는 지역 명칭입니다. 즉 "aufrecht와 meicher라는 사람이 grossapach라는 지역에서 튜닝 회사를 차려 처음 시작했다"고 해서 amg가 된겁니다.
시간이 흘러 벤츠가 이 회사를 인수하였고, 벤츠에서 나오는 차를 amg회사가 튜닝하게 되면 그게 벤츠 amg가 되는겁니다.
amg붙는 모델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드는 모델은 벤츠 e43 amg모델입니다. 기존 모델과는 다르게 트윈 타입의 좌우 머플러, 알로이 휠, 사이드 미러 곳곳에 강인함이 서려있기 때문입니다.
벤츠 e43 amg 내부는 기존과는 다르게 스포츠 본능이 서려있는데요. 다이나미카 인조 스웨이드가 스티어링 휠, 플로어 매트 등등에 적용되어 AMG 본연의 흉포함을 듬뿍 머금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간혹 일부 사람들은 차가 이쁘긴하지만 차체가 낮아서 불편하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차체가 낮긴 하지만 그 이외 부분이 충분히 커버를 하기 떄문에 전체적으로 잘 나온 모델인 것 같습니다.
한편 벤츠 e43 amg 가격은 출시가 기준 1억125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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