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맨

글 보관함
자동차달력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티스토리 뷰

더 뉴 S클래스는 5년 전부터 플래그십 세단의 최고봉으로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경쟁 기종인 7시리즈나 A8같은 모델보다 한 단계 앞서는 완성도와 세련미로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13년식 더 뉴 클래스 풀체인지 이후 4년만에 페이스리프트를 선보였습니다

완벽한 비율의 곡선

전체적인 디자인은 우아한 곡선과 완벽한 비율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다소 중후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올드해보이지는 않습니다. 특히 그릴 위에 붙어있는 벤츠 로고는 S클래스만의 럭셔리함을 최대로 끌어올려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차량의 내부는 S클래스답게 화려하면서 럭셔리합니다. 센터페시아에는 12.3인치 터치 스크린이 듀얼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작은 영화관을 연상시킵니다. 눈높이도 조절할 수 있어 시인성이 좋았습니다. 간접조명은 주행모드에 따라 변화하여 차량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열 시트는 회장님 차량답게 최고의 편안함을 자랑합니다. 앞시트를 밀고 레그레스트를 올리면 절반쯤 누워갈 수 있을 정도로 여유로운 공간이 나옵니다. 여기 차량 시트에 온돌형 마사지 기능이 추가적으로 제공되는데, 생각보다 시원하여 많은 사람 꼭 추가하는 옵션 중 하나라고 합니다. 



업그레이드 된 엔진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새롭게 개발된 엔진입니다. 기존의 4.7리터급 엔진의 배기량을 줄이면서 출력을 키워 가속력을 훨씬 더했습니다. 수치로보면 469마력과 최대 토크 71.4kg.m로 동급 모델 대비 우수한 출력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력한 파워로 쭉쭉 밀고나가지만 직선과 코너링에서는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미끄러져 나갑니다. 이는 13년식 S클래스에 더해진 스포츠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인상적이였던 점은 바로 정숙성이였습니다. 아무리 고속으로 달려도 엔진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조용한 실내를 자랑하였는데, 급제동을 하여도 부드럽게 멈추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S클래스의 준 자율주행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이는 핸들 좌측 버튼 두개만으로 세팅을 간단하게 마칠 수 있는데, 운전시에 차선까지 정확하게 지키며 주행을 이어나갑니다. 옆차와 가깝게 붙으면 자동적으로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모습도 보여주며 운전자를 완벽히 도와주었습니다. 브레이크만 밟지 않으면 장거리 주행동안 한번도 발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것처럼 보입니다.



현재 벤츠 S560의 가격은 미국 기준, 169,595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국 돈으로 환전하면 대략 1억 8천만원으로 프리미엄 라인답게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