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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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테슬라를 비롯해 스마트폰을 자동차 리모컨 키로 사용할 수있도록 하는 제조사가 있습니다. 다만 해당 업체들은 자신의 회사 자동차에만 적용되는 기술들을 심어놓아 다른 자동차와 호환되지는 않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자동차는 10년이상 사용이 가능한데, 그 사이 스마트키 지원이 안되는 스마트폰으로 바꾼다면 자동차를 이용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되버린다면 다시 본래 자동차 키로 돌아가야하는 상황이 생겨버려 디지털 키의 본래 의미가 없어져버립니다.
때문에 커넥티비티 컨소시엄은 그 해결책으로 스마트 업체와 자동차 업체가 참여하는 디지털 키 표준 규격을 제공하였습니다. 이 규격을 지원하는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어떤 스마트 폰이든지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거는 게 가능해지는데요. 만약 자동차 키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문을 열려고 하면 열리지 않습니다.
이 기술은 비싼 자산인 자동차를 관리하는 기술이라 높은 보안 기술이 채택되었습니다. 그 원리는 안전이 확보된 기존 시스템을 사용하여 키의 정보를 주인 스마트 폰으로 송신하여 신원을 확보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아직 초기 단계라 100% 안전하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이전 키와 비교해본다면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외부에서 자동차 잠금을 해체할 때는 도청 방지를 위해 NFC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흔히 NFC는 무언가를 결제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는데 이제는 자동차까지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네요. 기술 발전이 놀랍습니다.
디지털 키 표준 규격에 삼성, LG, 애플 등등을 포함한 많은 핸드폰 제조사들과 아우디, BMW, 폭스바겐 등등의 여러 제조사들도 이에 동참하였습니다. 특히 아우디는 이전에 블루투스 방식의 디지털 차량 열쇠 방식을 사용하였는데 보안성이 취약하여 많은 도둑들의 먹잇감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아우디는 이러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로 많은 모델 시리즈에 디지털 차량 열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뜻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옛날에는 항상 자동차 키와 스마트폰을 챙겨야해 집밖을 나설때마다 챙겨야한다는 부담이 컸습니다. 하지만 점점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스마트폰으로도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는데요. 이전과 비교했을 때 많이 편해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방향으로 발전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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