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클래스 200 대란 사태의 결정적 원인은?

벤츠는 우리나라 수입차 시장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자동차입니다. 그 중 e클래스는 판매량 1위를 차지할정도로 많은 주목을 받는 모델인데요. 최근에는 마지막 재고 팔이 할인으로 대란사태까지 일어났습니다.

E200은 단종을 앞둔 차량입니다. 때문에 벤츠는 재고를 소진 하기 위하여 막바지 할인에 돌입하였는데요. 이에 많은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사기 위하여 엄청나게 몰리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렇게 몰리게 된 이유 중 하나로 꼽히는게 바로 각종 언론이였습니다. 언론에서는 E클래스 모델을 구매할 경우 180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고 광고하였습니다. 물론 많은 조건이 달렸겠지만 실제로 이만큼 할인을 받은 사람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한창 대란 당시 e클래스 엔트리 모델을 구매할 시에 할부를 이용한다면 800만원, 벤츠 차량 또는 에쿠스급 중고차를 반납하면 500만원정도를 할인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단 트레이드 인 조건으로 구매한다면 6년, 12만 km 조건을 충족해야만 했습니다.

메르세데스 파이낸셜과 MOU 체결을 한 대기업 종사자도 할인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차량 가격의 2%정도 추가 할인이 가능했습니다. 이를 정확히 계산해보면 대략 124만원정도가 되네요. 2%이지만 생각보다 큰 금액입니다.

현재 벤츠 e200은 모두 소진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저도 이 프로모션을 통해 구매하려고 했지만 너무 늦게 알아버린 탓에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다음번에도 e 클래스에 많은 프로모션이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