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제타 가격은 2000만원..성능은?

폭스바겐이 7세대 제타를 공개하였습니다. 이번 공개에서 폭스바겐은 단순히 자동차의 디자인과 기본적인 정보만을 공개한 게 아니라 북미 기준, 판매 가격까지 공개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가격은 1만8545달러로 한국 돈으로 환전해보면 대략 2078만원정도 입니다.

새로운 플랫폼 MQB 적용하다

폭스바겐 제타는 79년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1700만대 이상 판매된 브랜드 베스트 셀링 모델입니다. 심플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해왔습니다. 이번 7세대로 넘어오면서 대표적인 모듈형 플랫폼인 MQB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많은 부분이 변화하였다고 합니다.

이 플랫폼은 폭스바겐 아테온과 전기차 라인업인 I.D.에서 자주 보이는 디자인으로 폭스바겐 모델 중에서 가장 트렌디한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측면의 경우에는 날렵한 루프라인과 스포티한 느낌을 제시하여 4도어 쿠페 감성을 연출하는듯 합니다. 이러한 감성은 후면까지 이어져 깔끔한 실루엣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자동차의 크기를 보면 이전 모델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휠베이스의 경우에는 기존 2652mm에서 2685mm로 늘어나 더욱 유려한 실루엣을 가지게 되었으며 2열 좌석은 더욱 넉넉해졌습니다. 패밀리 세단답게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고급스러운 실루엣

실내 공간은 고급스러운 실루엣이 특징입니다. 센터페시아에는 고해상도디스플레이와 계기판 그리고 고급감을 높인 소재를 곳곳에 배치하여 탑승자의 만족감을 최고로 끌어올렸습니다. 예를들어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등 다양한 시스템을갖추어 운전자로 하여금 더욱 편안한 주행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파워트레인은?

이번 폭스바겐 제트의 파워트레인은 1.4L TSI을 중심으로 라인업이 편성되었습니다. 이는 가솔린 엔진에 선호도가 높은 북미 시장의 영향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엔진은 6단 수동변속기 및 옵션으로 제공되는 8단변속기와 함께 조합되어 최고 출력 147마력,  최대 토크 25.7kg.m의 힘을 뿜어냅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마련되어 운전자의 만족감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제타의 후방카메라는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되어 주차 시에 발생하는 사고 위험을 대폭 줄였습니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긴급 제동 시스템,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운전 시에 운전자의 또 다른 눈이 되어 위급 상황으로 부터 도와줍니다.

한편 폭스바겐 제타는 우리 나라에는 정식 판매하고 있지는 않지만, 머지않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